[대학소식]영진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본격 출범

2025-06-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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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전문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등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참석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세미나’를 열고, 반도체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세미나는 앞서 체결된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행사로 영전문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HTS, SPM텍, ㈜멜콘 등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각 회사의 기업 비전과 인재상, 채용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실무 중심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튿날에는 영진전문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운영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져 향후 실행력을 높였다.

한편 앞서 열린 업무협약식(MOU)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대학교,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ABLE, HT솔루션, CAREWELL솔루션, SPMTECH 등 8개 반도체 기업과 경북공업고, 경북기계공업고, 경북드론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등 4개 특성화 고등학교가 참여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최재영 총장은 “영진전문대학교는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고교-대학-산업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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