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덕 고래불 호텔 건립 속도낸다

2025-06-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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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부지사, 비상경제대응 이어 호텔리조트 운영사 대표 면담
경북 동해안 최초의 5성급 호텔 건립으로 지역개발수요 자극

영덕 고래불호텔 리조트 건립 사업 위치도/경북도
영덕 고래불호텔 리조트 건립 사업 위치도/경북도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9일 서울에서 국내 굴지 호텔리조트 운영사 대표를 만나 영덕 고래불호텔 리조트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도내 호텔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관계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

영덕 고래불 호텔 건립 사업은 경북도가 애초 수련원으로 기획해 재정으로 건립하려던 사업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같은 정책 수단을 이용해 민간투자로 전환하라”는 지시에 따라 지역활성화펀드를 이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금희 부지사는 이러한 사업의 추진 배경을 언급하면서 지자체가 토지를 보유하고, 공공정책펀드와 함께 출자하므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한 장점 등을 소개하며 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관계 구축에도 뜻을 함께했다.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는 22개 시군마다 호텔과 리조트를 새롭게 만들어 관광 거점으로 삼고 청년 일자리도 만드는 프로젝트로 현재, 영덕 이외에도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비수도권 투자사업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지원,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 주변 지역 활성화 정책 등 패키지로 지원하고 지자체도 투자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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