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2025년 도시가스 배관 60km 연장…1만9천 세대 공급 예정
2025-06-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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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김해·거제·통영 등 4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 60km 추가 설치 예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경남에너지는 2025년 도시가스 인프라 확장을 위해 총 31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배관 약 60km를 추가 설치하고, 1만9,356세대에 신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공급 대상 지역
창원시 진해구 청천/안성마을: 17km, 8,045세대
김해시 신안마을 등: 20km, 6,668세대
거제시 아주동 용소마을: 8km, 2,190세대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향교마을: 15km, 2,453세대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로, 해당 지역의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경남에너지는 2014년 창녕군을 시작으로, 2015년 이후에는 창원시 북면과 진동, 의령군 시가지 등에도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해왔다. 올해에도 공급망 확충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4년에는 창원 덕동마을, 거제 옥포동 및 아주동, 고성 거류면 당동리 일대에서 주배관 공사가 착공됐으며, 올해부터 해당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 공급 권역은 현재 창원, 김해, 거제, 통영, 밀양, 함안, 고성, 창녕, 의령 등 5개 시와 4개 군이다. 2024년 말 기준 수요가구는 약 86만2,388세대,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로 집계됐다.
경남에너지는 향후에도 공급망 확충과 미공급 지역 해소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