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너무 뻔해…'여름 와인'과 딱 어울리는 안주 5

2025-06-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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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는 로맨틱한 와인 타임

더운 여름, 시원한 와인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일향이 가득한 화이트와 로제, 차갑게 식힌 레드까지 다양한 와인은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다. 이때 곁들일 안주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구하기 쉽고 만들기도 간편한, 여름밤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 5가지를 소개한다.

◆방울토마토 크림치즈꼬치, 간단하지만 고급스럽게

상큼한 방울토마토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는 와인과 놀라운 궁합을 자랑한다. 꼬치에 번갈아 꽂기만 해도 보기 좋은 안주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바질잎을 함께 올리면 색감도 더 살아난다. 올리브오일이나 발사믹 글레이즈를 살짝 뿌려주면 레스토랑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한 AI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한 AI 이미지
◆리코타치즈 샐러드, 와인과 함께하는 한 끼처럼

시판 리코타치즈와 채소 몇 가지만 있으면 샐러드 한 접시가 완성된다. 베이비 채소나 로메인, 토마토, 견과류, 올리브를 담고 리코타치즈를 얹어주면 된다. 와인과 곁들이기엔 드레싱도 가벼워야 한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만으로도 충분하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와인의 풍미를 깔끔하게 받쳐준다.

◆과일과 견과류, 한입 안주로 완벽한 조합

무더운 날엔 불을 쓰지 않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안주가 제격이다. 청포도, 복숭아, 사과 같은 계절 과일과 아몬드, 캐슈넛을 함께 곁들이면 시원하고 달콤한 안주가 된다. 특히 로제나 화이트와인처럼 가벼운 와인과 잘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고다, 브리 같은 부드러운 치즈를 곁들이면 균형 잡힌 플레이팅이 가능하다.

◆훈제연어 또띠아롤, 초간단 와인 안주

시판 훈제연어와 또띠아, 크림치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또띠아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훈제연어, 채썬 오이 또는 양파를 올려 돌돌 말아 한입 크기로 자르면 완성이다. 이 안주는 특히 스파클링 와인이나 가볍고 드라이한 화이트와 잘 어울린다. 격식 없이 즐기기에 좋아 집들이나 캠핑 때도 유용하다.

올리브절임 / Creative Family-shutterstock.com
올리브절임 / Creative Family-shutterstock.com
◆올리브 절임과 바게트, 기본에 충실한 안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올리브 절임은 와인과의 조합에서 빠질 수 없다. 짭조름한 맛과 특유의 향이 와인의 풍미를 풍부하게 해준다. 여기에 얇게 썬 바게트를 구워 곁들이면 간단하면서도 와인 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마늘이나 허브를 곁들인 올리브유를 함께 내면 더 정갈한 느낌도 준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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