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학교 입학 배정 갈등 해결될까?...연구 용역 착수
2025-06-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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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청,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오랜 갈등을 빚고 있는 포항시 중학교 입학배정 갈등 문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경상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포항시 중학교 배정 개선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포항의 주거지역, 학령아동수 및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 중학교 입학 배정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인식, 포항교육지원청이 2025년 별도 예산(3천만원)을 편성,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것.
용역시행자는 2024년 포항 평준화 고입 전형 연구 용역을 담당했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소장 김병주)으로서, 앞으로 포항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현황 분석, 현행 중학생 배정 실태 분석, 타지역 중학생 배정 사례 연구 및 포항시 중학생 배정 및 학교군 조정에 대한 의견 수렴(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한용 포항교육장은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포항시 중학교 배정의 합리적 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용역을 심도있게 추진할 것이며, 학부모님 및 지역민께서도 연구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