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꺾고 1위로 진출… 남자배구, 정말 반가운 '소식' 전했다
2025-06-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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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B조 2위 호주와 4강 진출전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D조 2차전에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12점을 올렸고,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지한(울카드)이 11점씩 올리며 공격을 이어갔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10-2, 디그에서 45-28로 크게 앞서며 베트남을 완파했다. 앞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 팀은 3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렀다.
뉴질랜드에 이어 베트남을 상대로 승을 거둔 한국은 D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1일 B조 2위 호주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앞서 지난 18일(한국 시각)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양 팀 최다 2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