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10주년…화려한 기념행사 봇물

2025-06-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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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K포럼부터 ‘백제문화유산주간’까지…7월 내내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 / 부여군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 / 부여군

충남 부여·공주, 전북 익산에 걸쳐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여군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안방에서 백제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EBS PLUS2 채널에서는 7월 27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한 13부작 영상 <문화유산 코리아>가 방영되며, 7월 6일에는 EBS 1TV를 통해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가 송출될 예정이다.

백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지식의 장도 열린다. 7월 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2025 K포럼’에서는 ‘백제를 브랜딩하라’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백제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백제문화유산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정림사지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전시, 체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7월 한 달간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이달의 방문코스’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자는 쏘카 차량 및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 시 유적지 무료입장과 한정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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