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학부모들의 바로서기,, 교육정책 중심에 선다
2025-06-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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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복한교육학부모회, 창립 1주년 총회 성료
공교육 질 향상과 학부모 정책 참여 본격화 선언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지역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세종행복한교육학부모회(이하 세종행학)’가 지난 19일 창립 1주년 기념 총회를 열고, 지역 공교육의 방향성과 학부모 참여 확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세종행학은 2024년 6월 설립된 학부모 중심 시민단체로,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이번 총회에는 학부모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유보통합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등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으며, 세종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학부모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간 세종행학은 ‘안전한 학교 토론회’, ‘교육개혁 정책 포럼’, ‘교육대전환 전략 포럼’, ‘세종교육시민공론장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학부모의 시각을 담은 정책 제언과 사회적 요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서승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세종행학의 성장을 위해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행학은 이번 기념 총회를 계기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세종교육공동체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실질적인 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세종시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학부모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