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씨패밀리, 대전 동구 주민됐다…원도심 부흥 ‘신호탄’
2025-06-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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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광공사 신사옥 이전 기념 명예구민 위촉…관광 활성화 협력 다짐

대전시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를 포함한 꿈씨패밀리가 대전 동구의 새 식구가 됐다.
대전관광공사의 원도심 이전을 계기로 동구의 명예구민으로 위촉되면서,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9일, 대전관광공사 신사옥의 원동 이전을 기념해 꿈씨패밀리 대가족의 전입신고 및 명예구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관광공사의 성공적인 이전을 축하하고, 원도심 중심의 지역 성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박 청장은 이날 전입신고를 마친 꿈돌이·꿈순이에게 직접 동구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동구형 가족정책’을 소개하며, 가족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대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관광공사의 신사옥 이전과 꿈씨패밀리의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고, 동구가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관광의 거점 역할을 확대하고, 동구와 연계한 관광상품 기획 및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