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유보통합 선제 대응…현장 협력 가속화

2025-06-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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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에 교육행정 인력 배치, 원활한 통합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유보통합을 앞두고 현장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7월부터 1년간 광주시청과 5개 구청에 교육행정직 15명을 파견함으로써, 지방 현장에서의 통합 준비에 실질적인 힘을 보탠다.

파견 인력은 광주시에 3명, 동구·서구·남구에 2명, 북구·광산구에 3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각 자치구의 보육 행정 업무, 어린이집 현황 등을 면밀히 파악하게 된다.

◆보육 매뉴얼 작업·정책 제안으로 기반 다진다

앞으로 파견된 공무원들은 보육 업무 체계 분석, 매뉴얼 제작, 정책 개선 사항 발굴,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실무를 맡는다. 특히, 유보통합 이후 교육청이 담당할 업무들을 미리 점검하고 구체적인 이전 작업에 힘쓸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인력 지원을 통해 정책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업도 강화해 유보통합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유보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사전 준비에 전략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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