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형 횡령 이겨냈는데'…박수홍, 안타까운 소식 전해
2025-06-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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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다홍이 건강 상태 우려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우려를 내비쳤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6살된 다홍이… 건강검진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은 다홍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이날 다홍이는 체중 측정, 채혈, 눈·귀·치아 검사에 이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 결과, 수의사는 다홍이의 방광 벽에 작은 결석이 붙어 있다고 진단했다. 수의사는 “방광이 꽉 찬 상태에서 재검사했을 때 깨끗하게 보이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하면서도 “1개월 이내에 재검진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의사는 “결석이 커지거나 형태가 불규칙해지면 종괴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현재 위치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간 사이에 미네랄이 보이고 비장에는 노령성 변화가 나타났다”며, “이는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급작스러운 변화가 있으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건강검진 내내 다홍이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맙다”며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혐의로 오랜 법정 공방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려묘 다홍이는 그 시기부터 박수홍 곁에서 큰 위로가 되어준 존재로 알려져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다홍이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살아야 한다", "아기랑 두 분 모두, 다홍이까지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바란다" 등의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