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뛰어넘는 입학 기회…호남대 대학원, 외국인 대상 AI 면접 도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대학원은 6월 20일, 해외 체류 외국인 지원자 82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온라인 구술 면접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경영학과, 한국어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주요 전공 교수진이 직접 화상면접에 참여해 지원 동기와 연구 계획 등을 심도 있게 평가,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비대면 전형 고도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번 AI 면접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해소하며 해외 지원자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했다.

호남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입학전형의 비대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AI 기반 전형은 국제화와 디지털 행정 혁신을 목표로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