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 서남재경대 톈푸대학 K-뷰티 여름캠프’ 성료
2025-06-2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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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산업 특강, 메이크업 트렌드,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스타일링 등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서남재경대학교 톈푸대학 K-뷰티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5일간의 여름캠프는 중국 서남재경대학교 톈푸대학의 야오이융(姚一永) 부총장이 이끄는 총 17명의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가하였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캠프는 한국의 뷰티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 특강과 함께, 피부관리 체험, 최신 유행 메이크업 트렌드,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스타일링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뷰티 의료기관(청담리브의원) 방문 및 체험 등 이론과 현장 체험이 병행됐으며, 문화관광, 태권도 체험, 치킨파티, 교수 간담회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었다.
6월 19일 오후에는 캠프의 수료식을 갖고, 참가 학생들과 교수진은 이번 연수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야오이융 부총장은 “호남대학교의 이번 프로그램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고, 국제교류처의 세심하고 정성 어린 준비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양교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산학협력, 한중합작교육프로그램, 단기연수 등 다양한 교육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우신야오(巫欣遥) 학생(시각디자인학과 4학년)은 “한국의 피부관리와 메이크업, 퍼스널컬러를 배울 수 있었던 이번 여름연수는 매우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숙소와 식사도 훌륭했고, 영광해변로 관광과 태권도 체험 등 모든 일정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한중 대학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호남대학교의 국제화 역량과 전문적인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면서 향후 다양한 국제 교육 협력 사업으로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