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섬을 물들인 보랏빛 향연, 버들마편초 절정

2025-06-2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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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꽃길…별 조형물과 바다까지 특별한 풍경
버들마편초, 퍼플섬을 가득 메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퍼플섬이 68만 주의 버들마편초가 활짝 피어나는 계절을 맞았다.

좁은 잎과 긴 꽃대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망울을 터트려 8월까지 계속 피어난다.

특히 반월도를 중심으로 퍼플교, 별 조형물, 바다와 조화를 이룬 꽃길은 방문객들에게 오감 만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9월엔 아스타 꽃축제…계절마다 다른 퍼플섬 매력

꽃이 진 후 7월 중순경엔 커팅 작업이 이루어지며, 약 3주 뒤 또 한 번의 개화가 찾아온다.

신안 퍼플섬은 전국 관광객을 유혹하는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9월 말부터는 42,000㎡ 규모 아스타 정원이 또 다른 보랏빛 절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는 “버들마편초가 만들어내는 퍼플섬의 아름다움을 모두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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