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송인데...휘몰아칠 전개로 벌써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5-06-23 09:39

add remove print link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오늘 첫방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랑+운명+액션+로맨스+오컬트’ 복합 장르 선보일 신작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오늘(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몰입감 있는 전개, 그리고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 첫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tvN DRAMA'
오늘 첫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tvN DRAMA'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 ‘배견우’와 그 운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의 로맨스 판타지를 담은 작품이다. 평범한 첫사랑의 서사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무속, 액운, 귀신, 이중생활이라는 요소가 결합되면서 전개는 시작부터 휘몰아친다.

특히 조이현(박성아 역)과 추영우(배견우 역)가 각각 MZ세대 무녀와 액운을 타고난 양궁 유망주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지금까지의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웠던 세계관을 구현해낸다.

고등학생 무당X죽을 운명…장르를 넘나드는 '청춘 구원 로맨스'

극 중 박성아는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밤에는 귀신을 쫓는 무녀로 살아가는 이중생활의 주인공이다. 전통 설화 속 무속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정은 신선하면서도 몰입도를 높인다. 성아는 첫사랑인 배견우를 살리기 위해 ‘인간 부적’이 되어 귀신과 액운에 맞서 싸운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조이현 스틸 컷 / tvN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조이현 스틸 컷 / tvN

이 과정에서 그려지는 ‘사랑+운명+액션+로맨스+오컬트’의 복합 장르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조이현은 이 캐릭터를 위해 3개월간 무속 장면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으며, 새로운 K-무녀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배견우 역의 추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본격 도전한다. 태어날 때부터 ‘죽을 운명’을 타고난 그는 삶에 체념하고 살아가던 중 성아를 만나 점차 변화를 겪는다. 외유내강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추영우는 극 중 설정인 ‘양궁 유망주’에 걸맞게 체력 훈련과 양궁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용완 감독은 “견우는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어야 했는데, 추영우는 피지컬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했다. 실제로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외모와 연기 톤을 지녔다”며 “국민 첫사랑이 될 수 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조이현 추영우 스틸 컷 / tvN
조이현 추영우 스틸 컷 / tvN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오컬트 속에 담긴 휴먼 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다. 오컬트 장르의 긴장감, 스포츠 성장 서사의 에너지, 그리고 휴먼 드라마 특유의 따뜻함까지 담겨 있다. 김용완 감독은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이라며 “성아가 편견과 오해로부터 견우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시청자들도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훈 작가는 “견우의 삶은 고단하지만, 성아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두 인물이 서로의 구원이 되는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우와 선녀' 추영우 스틸 컷 / tvN
'견우와 선녀' 추영우 스틸 컷 / tvN

연기 고수들의 집결…‘K-무속 유니버스’ 확장될까

조이현과 추영우 외에도,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 길해연 등 탄탄한 중견 배우진이 극의 밀도를 더한다. 김미경은 성아의 신어머니이자 방울 대신 칼을 드는 동천장군으로 등장, 신딸을 향한 거침없는 사랑과 통쾌한 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병희는 ‘용한 꽃도령’으로 활력을, 이수미는 ‘천지선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김용완 감독은 “김미경, 윤병희 배우는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새로운 캐릭터로 완전히 변신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신들린 듯한 연기’라는 평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양지훈 작가 역시 “이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고 대본을 다시 수정할 정도로, 실제 연기력이 설정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유튜브, tvN DRAMA

조이현×추영우, 다시 만난 ‘학교 커플’…이번엔 판타지다

조이현과 추영우는 과거 KBS2 '학교 2021'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청춘물에서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였던 두 사람은 이번 ‘견우와 선녀’에서 판타지 장르로 다시 재회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현실 커플로 착각할 정도의 시너지”라는 기대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특히 추영우는 올 한 해만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등 장르극을 연달아 소화한 데 이어, 이번 로맨틱 코미디로까지 활동 반경을 확장하며 '장르 파괴형 신예'로 급부상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늘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무속’과 ‘첫사랑’, ‘죽음’과 ‘구원’이 만나는 이 독특한 서사가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첫방을 기다리는 이들은 “대박 났으면 좋겠어요 견우 서사 궁금해요”, “국민 첫사랑 배견우”, “재밌게 봤던 웹툰인데 드라마로 하네요. 본방사수해야겠어요”, “웹툰 봤는데 재밌었음 각색 잘 되기를!” ,”뭔가 대박의 기운이”, “재밌을 거 같아서 기대 중”, “추영우 무조건 봐야지”, “오늘 처음 예고편 봤는데 미친 거 같아요”,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 “어머나!!!! 이건 본방사수 해야 돼!!!!”, “추영우님 하이라이트 봤는데 기대해요”, “추영우 배우 너무 좋아요” 등 폭발적 반응을 내비쳤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 / tvN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 / tvN

◆ 첫 방송 앞둔 ‘견우와 선녀’, 관전 포인트 넷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과 그를 구하려는 무당 소녀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신선한 설정과 복합장르의 결합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출연진들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했다.

① 조이현의 변신, 인간 부적이 된 ‘무당 소녀’

조이현은 극 중 첫사랑 배견우를 살리기 위해 ‘인간 부적’이 되어 액운과 맞서 싸우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 역을 맡았다. 그는 “천지선녀 성아의 굿, 견우를 구하게 되는 계기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장면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첫 회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통 무속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설정 속에서 조이현은 새로운 ‘K-무녀’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 주요 스틸 컷 / tvN
'견우와 선녀' 주요 스틸 컷 / tvN

② 추영우가 전하는 ‘성아×견우’ 케미스트리

죽음의 기운을 타고난 배견우 역은 추영우가 맡아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린다. 그는 “성아와 견우의 케미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 드라마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고등학생 무당 성아의 이중생활, 견우의 성장 서사까지 쉴 틈 없이 전개될 예정이니 꼭 1화부터 함께해달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③ 차강윤이 더하는 청춘의 활기, 삼각 관계의 시작?

대세 배우 차강윤은 무심한 듯 다정한 성격의 박성아 절친 ‘표지호’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그는 “성아, 견우, 지호 세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얽히고 변화해가는지가 주요한 관전 포인트”라며, “월화 저녁을 설렘으로 물들일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 인물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과 관계 변화가 극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무당 ‘염화’    추자현 / tvN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무당 ‘염화’ 추자현 / tvN

④ 추자현,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무당 ‘염화’

추자현은 강한 생존 욕망을 지닌 무당 염화 역으로 등장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그는 “1, 2화에서는 인물들 간의 관계가 빠르게 전개되며 몰입감을 높일 것”이라며, “무속이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새로운 설정, 다양한 소재들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염화는 단순한 조력자에 그치지 않고,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