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곡성멜론, 2025년 싱가포르 첫 수출…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2025-06-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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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글로벌 시장 향한 힘찬 첫걸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곡성멜론이 올해 6월,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8kg들이 800박스(총 6.5톤) 규모의 첫 상차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농협과 군청, 군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성과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뛰어난 품질‧지리적 명성,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곡성은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유기물 많은 토양 덕분에 당도와 품질 모두 뛰어난 멜론 생산지로 이름나 있다. 곡성멜론은 이미 국내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인정받아왔으며,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멜론 지리적표시제 등록에도 성공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공동선별, 물류비 지원, 포장재 개선 등 유통 인프라를 확대해 싱가포르는 물론 다양한 해외 시장 공략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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