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의 다리 놓는다" 전남 시·군의회, 신조도대교·국도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2025-06-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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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결항…도서민 이동권·관광 활성화 ‘절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6월 정례회의에서 ‘신조도대교 건설 및 국도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도항~창유항 간 여객선 결항이 잦아(올해만 770여 회) 섬주민과 관광객 모두 일상과 응급 상황에서 크나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 주요 배경이다.

◆국가 균형발전 위한 조치…의회, 중앙정부에 강력 건의

건의안에는 진도군 조도면과 내륙 연결을 위한 신조도대교 건설과, 국도 18호선을 여미리까지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이는 단순 지역 민원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최소조건”이라며, 특히 신조도대교는 대통령의 공약임을 강조했다.

의회는 6월 25일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등과도 협력해 해당 현안을 계속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이번 건의안은 주요 부처로 전달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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