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계 성지순례의 길 열다"—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 ‘선교기지 유산협의회장’ 선출

2025-06-2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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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선교기지 연대, 세계유산 등재 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23일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첫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협의회는 양림동 기독간호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임과 운영규약을 논의했다.

앞으로 김병내 회장은 부회장(대구 중구·공주시), 감사(순천시)와 힘을 합쳐 내년까지 국내 선교기지의 세계유산 등재, 가치 확산, 공동학술대회 등 해외 홍보와 협업을 주도한다.

◆8박 9일 세계 성지순례 관광상품도 추진

총회에서 김 회장은 “아시아 최초로 선교기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면, 한국이 국제 성지순례의 새로운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전국 8곳 선교기지를 순회하는 '8박 9일 성지순례 코스' 개발 계획도 제시하며 세계적 관광상품화에 나설 방침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등재 절차와 국제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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