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출근한 뒤 15분 만에 불…10살 자녀 숨져
2025-06-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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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가정집 화재…나머지 자녀 1명은 중상

이른 새벽 부모가 출근한 부산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세 아동이 숨졌다.
24일 오전 4시1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공동주택 4층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세, 10세 아동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10세 아동은 숨졌다.
화재 경보음을 들은 같은 층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당시 내부에는 아동 2명만 있었으며, 이들의 부모는 오전 4시께 일하러 나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실을 통해 주방과 안방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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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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