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서 지시…“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 검토”

2025-06-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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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전한 내용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대통령 SNS-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대통령 SNS-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기자들을 만나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12월 안에 해수부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해 보라는 언급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예상보다 빠른 이전을 주문한 것으로 이럴 경우 새 청사를 건설할 시간이 없는 만큼 임대 형식으로 공간을 마련해 이전을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이전은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건 지역 균형 발전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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