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남부파출소, 신속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차단

2025-06-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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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남부파출소, 신속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차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경찰서 남부파출소(소장 노병준)는 6월 23일 현직 함평군청 총무과장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시도를 신속하게 차단해 건설업자와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막았다.

범인은 건설업자에게 군청과 협의하자며 접근한 뒤 실제 총무과장 이름이 적힌 명함 이미지를 보내 신뢰를 얻으려 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건설업자가 곧바로 남부파출소에 신고해 경찰이 진위를 즉시 확인, 명함이 위조된 것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사건 직후 건설업자 단체와 지역 주민에게 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주의사항을 신속히 알리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권춘석 함평경찰서장은 “공무원 명함까지 정교하게 위조하는 지능적 수법에 주의하고, 낯선 전화는 반드시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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