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어르신 위한 ‘운전면허 갱신 이동 교육’ 큰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위해 운전면허 갱신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레저문화센터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 및 면허 갱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 대상 어르신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서류 제출부터 법정 교육 이수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였다.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지원

이번 행사는 인터넷 사용이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해 곡성군, 노인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협력하여 진행한 것이다. 참가 어르신들은 안전운전 교육과 인지·신체능력 자가진단을 받으며, 각자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력해 고령 운전자 맞춤형 지원 정책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