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장학금 2억2600만원 전달~올해 장학금 대폭 인상
2025-06-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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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249명 선발, 지급액 평균 45%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재)빛고을장학재단이 24일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중·고생과 대학생 등 249명에게 총 2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 대학생은 200만원, 고등학생은 80만원, 중학생은 50만원으로 장학금이 평균 45% 인상됐다. 이번 선발에는 학업장려, 지정, 생계곤란, 5·18유공자 등 다양한 장학생이 포함됐다.
◆지역기업·단체 후원의 힘…장학사업 확장 계획
이날 행사에서는 오비맥주(주)가 1500만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두 기관은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육성에 참여해왔으며, 재단은 2024년까지 누적으로 6204명의 장학생에게 47억여원을 지원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학업장려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 250여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다”며 지속적인 장학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