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도시, 세계를 잇다”~완도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 성료

2025-06-2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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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시장단 한자리에…해양치유·지속가능 블루카본 선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6월 19~22일 아시아 최초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세계적 해양치유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13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는 슬로시티 우수사례와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해양치유·기후 프로그램 등 지역 특색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지속 가능한 해조류 블루카본’ 선언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완도 해양치유 정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글로벌 교류·도시 네트워크 중심지로 도약

총회 기간 각국 참가자들은 슬로시티의 미래 가치, 인공지능, 15분 도시, 삶의 질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고, 완도 문화 체험으로 한국의 전통도 알렸다.

신우철 군수,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해조류 블루카본 선언문 발표
신우철 군수,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해조류 블루카본 선언문 발표

신우철 군수는 “총회를 계기로 완도가 국제 슬로시티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0여 참가자의 체류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안겼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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