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주년]전남 장흥군,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 선언
2025-06-25 04:50
add remove print link
[민선8기 3주년]전남 장흥군,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선언했다.
24일 열린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김성 군수는 “더 큰 장흥, 새로운 미래”를 강조하며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판도 바꿔
장흥군은 최근 3년간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등 굵직한 공공기관을 유치하며 과거와는 다른 상향식 혁신 전략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기존 중앙주도식인 혁신도시와 달리, 지역 특성을 앞세운 창의적 접근으로 대형 국책사업을 이끈 것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이밖에도 호남권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천연물 소재 표준화 허브 사업 확보로 그린바이오 산업도 주도하고 있다. 군은 이에 멈추지 않고 생활인구 100만명 유치, 제2차 지방공공기관 이전 등 미래 전략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예산·공모사업 유치, 전례 없는 실적
재정확보 역시 눈에 띈다. 3년간 212건, 7,151억 원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따내 전남도 내 독보적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김 군수는 사계절 축제, 청년 인구 유입, 친환경 농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군정 운영의 다양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성 군수는 “계획 중인 신성장산업이 장흥의 미래와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장흥의 도약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