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 유선호, 연예인 야구리그 첫 MVP 수상
2025-06-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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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 모델 임태희 시구
유선호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스타즈의 10-9 승리를 이끌었고, 연예인 야구리그 참가 후 첫 MVP에 선정됐다. 선발투수로도 나선 유선호는 1이닝 1피안타 1실점(무자책) 2사사구의 성적으로 투수 데뷔전을 치렀다.
스타즈와 브로맨스의 경기는 접전 끝에 스타즈가 역전승을 거뒀다. 8-9로 뒤진 7회말 스타즈는 브로맨스 구원투수 개그맨 최기섭을 상대로 2안타 2사사구를 얻어내며 2득점해 10-9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스타즈는 2승2패로 공동 4위에, 브로맨스는 1승3패로 공동 6위에 위치하게 됐다.
같은 날 앞서 치러진 BMB(감독 이종혁)와 조마조마(단장 정보석)의 경기에서는 BMB가 7-4로 승리했다. BMB는 3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조마조마는 2승2패로 스타즈와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BMB의 배우 이승현이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4실점(2자책) 4사사구 5탈삼진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이승현은 조마조마 타선을 4점으로 억제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경기 MVP로 선정됐다.
조마조마는 가수 김동현이 선발투수로 3이닝 4피안타 7실점(3자책) 6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으나 팀의 4개 실책이 발목을 잡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관중석에는 김동현의 팬클럽 '감동현장'의 회원 8명이 찾아와 열띤 응원을 펼쳤다. 2100여 명 회원을 보유한 팬클럽 멤버들은 "세상 모든 빛이 동현님", "조마조마의 승요, 야구천재 김동현" 등의 응원 팻말을 들고 김동현과 조마조마를 응원했다. 김동현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경기 인기상을 받았다.
BMB와 조마조마 경기 전에는 모델 임태희가 시구를 던졌다. 2022년 전국 퍼스트모델 선발대회 베스트 워킹상을 받으며 모델계에 입문한 임태희는 2023 K-브랜드 패션위크, 2024 S/S 티백 패션쇼, 2025 F/W 로에 패션쇼 등에 참여한 신예 모델이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열녀 박씨 계약결혼뎐'에서도 패션모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가 슬로건인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에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야간경기로 2경기씩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이 소속돼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과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