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안심 물놀이’ OK…개장 전 수질검사 ‘적합’

2025-06-25 11:36

add remove print link

7월 5일 개장 앞두고 안전성 입증…‘충남 방문의 해’ 맞아 관리 강화

춘장대해수욕장 전경 /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전경 / 서천군

충남 서천군의 대표 피서지인 춘장대해수욕장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입증하며 올여름 피서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서천군은 오는 7월 5일 개장을 앞둔 춘장대해수욕장의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이번 검사에서는 대장균과 장구균 수치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보다 검사 횟수를 늘려 총 6회에 걸쳐 수질을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요원 28명을 배치하고 조명탑 LED 교체, 음향시설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