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에 천년 은행을 더했다”…금산삼계탕축제, ‘K-보양식’ 진수 선보인다

2025-06-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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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20일 개최…열기구·맥주 즐기는 야간콘텐츠 강화로 체류형 관광 유도

지난해 금산 삼계탕축제 / 금산군
지난해 금산 삼계탕축제 / 금산군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된다.

금산군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제5회 금산 삼계탕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인삼 푸드’의 대표 주자인 금산 삼계탕의 대중화를 이끌고,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GAP 인증 금산인삼에 더해, 보석사 천년 은행나무의 은행 열매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신비로운 금산삼계탕’을 선보인다. 또한,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충남 15계탕’을 한정 판매하고, 인삼튀김, 홍삼밀크티 등 인삼과 깻잎을 활용한 다채로운 간편 음식도 준비된다.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 ‘금산 삼(蔘)캉스’와 함께 여름부채·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체험이 마련된다.

밤에는 축제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다. 야간 열기구 체험, 맥주와 인삼을 함께 즐기는 ‘맥삼 코너’, 여름 쿨음악회, 열대야 콘서트 등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금산삼계탕 축제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금산에 오셔서 몸에 좋은 삼계탕과 시원한 체험을 즐기시며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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