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복 산업 경영안정 위한 혁신적 생산비 분석 착수
2025-06-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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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원가 구조로 체질 개선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복 양식업의 만성적 과잉 생산과 가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비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연구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연구원과 양식 어업인들이 협업하여, 양식 규모와 지역별로 생산비 항목을 체계화하고, 보다 현실적인 생산단가를 산출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판매방식 혁신, 지속성장 기반 마련
연구의 핵심은 ▲양식장 크기별 생산비 차이 분석 ▲시설·인건·유류·감가상각비 등 다양한 비용 요소의 정밀 산출 ▲출하 시점과 양성 기간, 판매 미수에 따른 원가 파악 등이다. 이를 토대로, 기존의 단순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원가를 반영한 새로운 가격 기준을 제시하고, 출하 타이밍을 최적화해 양식 어가의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전복 산업의 실태 진단과 효율적인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되며, 어업인에게는 실질적 지침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범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연구의 방향성도 계속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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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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