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세권 범시민운동본부, “금호타이어 화재피해 보상 및 공장이전 촉구” 주민공청회 개최

2025-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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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세권 범시민운동본부, “금호타이어 화재피해 보상 및 공장이전 촉구” 주민공청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임한필·전창현)는 6월 26일 오전 10시, 광주시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피해 주민보상 및 공장이전 촉구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피해주민, 금호타이어 관계자, 광주시 및 광산구 관계 인사를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와 지역경제 타격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광주공장 조속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장 전체 직원 2,397명 중 약 1,800명이 자택 대기 중이고, 지역 납품업체 872곳 가운데 222곳이 광주에 위치해 있어 경제적 여파가 크다.

보상신청건수는 2만 건을 넘어섰으며, 회사 측은 7월 중 피해보상 및 공장이전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민공청회에는 광주·광산구 행정, 정치, 주민대표, 노동계 인사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함께해 피해 상황과 대안,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범시민운동본부는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2023년에 출범, 24개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중추 시민단체로, 금호타이어 이전 촉구, 광장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설명회 등 다양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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