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TF’ 구성 지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및 서남권 관문공항 실현을 위한 정부 주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공식 지시했다.

광주광역시는 "서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핵심적인 돌파구가 열렸다"며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제안에 따라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 6자가 참여하는 정부 전담 TF팀을 신속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국가 주도·속도감…관문공항 실현 기대감”

강기정 시장은 “취임 3주 만에 군공항 이전 해결책을 약속하고 직접 TF 구성을 지시해 준 대통령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의 역량을 뛰어넘는 중요한 국가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정부·지자체·군 등과 긴밀히 협력, 답보상태였던 통합공항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