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위한 영양식·반려식물 지원사업 추진
2025-06-26 01:17
add remove print link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58가구의 정서 안정 및 건강 증진 지원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선정…예산 300만 원 투입해 9월까지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용길, 민간위원장 이윤정)는 지난 6월 24일, 홀몸 어르신에게 영양식과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건강 챙기GO, 마음 챙기GO! 영양식·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정서적 고립을 느끼는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고,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옥곡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58가구다.
전달식은 옥구슬건강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렸으며, 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명, 생활지원사 7명, 옥곡면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2명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윤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 챙기GO, 마음 챙기GO! 영양식·반려식물 지원사업’은 지난 4월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으로부터 200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 100만 원을 더해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