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신작로, 다시 울리는 젊음의 버스킹…6월 27일 무대 재개

2025-06-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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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딛고 돌아온 금요일 거리공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맛비에 수차례 미뤄졌던 ‘청춘신작로 버스킹’이 마침내 6월 27일 금요일 오후 6시, 화순 어울림광장에 화려하게 돌아온다.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로 예정됐던 공연이 우천으로 연달아 취소되며 아쉬움을 샀지만, 이번 주 무대에는 7개 청춘 아티스트팀이 다양한 음악과 댄스, 국악 등 공연으로 시민의 기대를 깨운다.

‘HonZ’의 밴드 사운드, ‘이유’의 퓨전국악, 파워풀한 댄스, 힙합, 악기 연주 등, 이날 무대는 골라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관객들은 어울림광장에서 여러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거리문화…세대를 잇는 열린 공간으로

이번 버스킹은 올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개최된다. 화순군은 청춘신작로를 시민 모두가 쉽고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연이은 비로 인한 공연 취소가 아쉬웠던 만큼, 이번 재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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