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딴소리 판’으로 웃음과 감동·문화의 힘 전하다
2025-06-2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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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광대 유랑극에 보훈 어르신도 함께 미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21일 강진아트홀에서 국비공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을 개최하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고전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비튼 이 공연은 재치와 풍자가 가득한 광대 거지들의 유랑으로 무대를 채웠고, 70분 내내 관객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 등 보훈단체 어르신 100명이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이벤트로 초청돼,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문화로 세대 넘는 감동”…강진아트홀 여름 공연 준비
강진아트홀은 백경자 문화관광과장이 “문화가 3대가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7~8월에는 가족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인어공주’ 등 여름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2관왕에 빛나는 ‘스프레이’ 공연으로 또 한 번 지역민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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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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