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학교, 해외 연수단 260여 명 파견

2025-06-26 14:14

add remove print link

하계방학 맞아 18개 학과 대상 해외선진기술 연수 프로그램 본격 운영

25일 영진전문대 2025학년도 해외선진기술 연수단 발대식에서 재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25일 영진전문대 2025학년도 해외선진기술 연수단 발대식에서 재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는 하계방학을 시작으로 18개 학과, 260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선진기술 연수단’을 구성해 일본, 호주, 태국 등지로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해외선진기술 연수단 발대식’에는 참가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연수 목적과 일정,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이날 지난해 일본 연수에 참여했던 학생의 경험담이 공유돼 참가 학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해외선진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이 대학의 비전인 ‘글로벌 리더! 영진전문대 비전2030’을 실현하고,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꿈을 펼칠 ‘글로벌 톱 클래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는 7월 2일, 정밀기계공학과(전문기술석사과정) 1~2학년생 21명이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교세라(주) 등 3개 기업을 방문해 금형 설계 및 가공품 측정·품질검사 실습, AI·로봇기술·지속가능기술에 대한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다.

간호학과는 2~3학년생 20명이 내달 11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26일까지 간호 영어 수업과 함께 현지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통해 선진 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또 반려동물과는 7월 24일부터 8일간 태국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Dog Show’에 참가한다.

이번 연수단은 하계방학에 총 158명이, 2학기에는 106명이 참여해, 전공별 특화된 해외 선진 기술을 체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감각과 전공 이해도를 높이며, 글로벌 직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박종백 교무부총장은 “이번 해외 연수가 학생들의 꿈을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