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핵심현안 정면돌파”~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AI·도시철도 ‘3대 대전환’ 강조
2025-06-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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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기자간담회서 군공항·대중교통·인공지능·일자리 비전 밝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공항 이전, 도시철도 2호선, 인공지능(AI)·미래차 산단 등 광주 핵심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해결을 다짐했다.
26일 간담회에서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 논의가 국가 주도 TF 출범으로 전환, 기대 이상의 성과”라며 “무안군 지원금 법제화, 소음측정 국방부 협의와 투명한 검증, 지역 간 신뢰 회복에 최선”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지연엔 “암반 등으로 연기됐다”며 배상·불편해소, 안전민원공정 TF 신설 등 직접 관리 방침과, 시민안전실 주도의 조직 개편으로 공사진행과 교통체계 혁신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AI 산업 ‘국가대표’로…혁신 산업단지·미래 성장동력 집중
강 시장은 “광주가 ‘대한민국 AI 국가대표’로 우뚝 서겠다”며, AX실증밸리 예타면제, 공공형 AI컴퓨팅센터 유치, 신기술 기업 실증·규제프리존 지정 등 차별화 전략을 설명했다.
빛그린·미래차·진곡국가산단 등과 AI·모빌리티 연계로 신산업 테스트베드도 추진, “좋은 일자리와 인재 유입으로 직주락(직장·주거·여가)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공공배달앱, 민생쿠폰, 지역화폐 등으로 소비컨텐츠와 시장 활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가 체감할 변화를 이끄는 혁신도시가 되도록 시민과 소통하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