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전남, 미래성장 엔진 장착~김영록 전남도지사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것”
2025-06-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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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첨단산업·복지·K-컬처까지…전남 대전환 본격 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전남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으로 부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는 “전남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닌 국가 성장의 핵심축이 됐다”며, 민생·에너지·산업·문화·농어업·교통·복지 전반에 걸친 전략을 선보였다.
◆에너지·첨단산업·K-컬처…전남형 New 비전 제시
전남의 예산은 13조 원대로 6년 만에 73% 급성장했고, 국고 확보와 대규모 민간투자, 농수산식품 수출, 관광, 소득 등 지역경제 주요 지표가 전국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민생경제 안정, 재생에너지 중심의 대전환(해상풍력·태양광 등), SOC 대규모 확충, K-컬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AI·기후적응형 농수산업, 벤처창업 육성, 글로벌 문화·관광사업, 광역 교통망 구축, 촘촘한 복지 확대 등 미래 기반도 세웠다.
해상풍력·RE100 산업단지 등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뒷받침하고,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와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우주 등 첨단산업 육성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랜 숙원인 국립의대 유치, COP33 유엔총회 개최, 공공기관 및 미래 산단 유치, SOC 확충도 국정 현안으로 추진된다.
특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세계섬박람회 등 대형 문화행사로 K-컬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기본소득 시범사업·에너지소득제·전 생애주기 복지 등 삶의 질 제고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제·산업 대전환, 도민이 주인공”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첨단산업, AI 농어업 등 혁신 키워드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정의와 민주주의, 민생경제, 복지 혁신 등의 도정과제를 새 정부 국정기조에 적극 연계해 ‘더 크고 위대한 전남’의 시대를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이 체감하는 성장과 변화의 결실을 반드시 실현해 전남의 저력을 세계에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