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사)한국음악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력양성 위해 맞손

2025-06-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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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음악 교사 및 문화예술 교육사 양성... 실무형 예술 인재 육성에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정은희) 음악교육과가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이경은)와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양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월 11일 사범대학 학장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연주홀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를 계기로 양 기관이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한 끝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선대 정은희 사범대학장, (사)한국음악협회 이경은 광주광역시지회장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교수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협조 ▲산업체 위탁교육 및 직무 향상 교육 ▲교과목 자문을 통한 맞춤형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광주 지역의 대표적인 정통 음악 단체로, 신인음악회, 광주음악제, 전국 실용·생활음악 콩쿠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 음악교육과 및 교육대학원 음악교육전공 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정은희 사범대학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성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실천적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교육 협력 모델을 실현하며 지·산·학·연 기반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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