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일간만 '0원'…OTT에 무료로 풀리는 완전 최신 '한국영화'
2025-06-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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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회원 전용 콘텐츠 리워드 프로그램, 쿠플클럽
쿠팡플레이가 단 3일간 0원에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예고한 영화가 있다.

바로 유해진·이제훈 주연의 영화 '소주전쟁'이다.
27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혜택은 쿠팡 와우회원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인 '쿠플클럽'을 통해 제공되며,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총 7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쿠플클럽에 접속해 혜택을 적용하면, 이후 7일간 무제한으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전통 소주 기업의 재무이사와 글로벌 투자사 직원이 맞붙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유해진은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직장인 ‘종록’ 역을, 이제훈은 실적만을 좇는 냉철한 금융맨 ‘인범’ 역을 맡아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두 인물의 충돌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며, 냉정한 현실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두 배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유해진 특유의 인간적인 연기와 이제훈의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교차하면서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고, 극에 유쾌한 긴장감과 진한 여운을 더한다. 여기에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소주전쟁'은 국내 극장 개봉 이후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 북미를 비롯한 베트남, 일본, 대만, 러시아 등 21개국에서의 순차 개봉도 앞두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전개, 익숙한 시대 배경과 치밀한 인물 간의 대립 구도가 해외 관객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소주전쟁'의 0원 시청 혜택은 쿠팡플레이가 이용자에게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더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짧은 기간 동안의 무료 공개지만, 그 안에 담긴 콘텐츠 경쟁력과 이용자 리워드 방식은 국내 OTT 시장에 또 하나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쿠플클럽은 와우회원 전용 프로그램으로, 인기 작품들을 특별 혜택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앞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파과',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 미스터리 스릴러 '침범' 등 다양한 작품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으로 제공됐으며, 최근에는 시청 이벤트와 공연·방청권 증정 등 독보적인 콘텐츠 경험도 이어지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스포츠 중계, 영화, 키즈 콘텐츠, 뉴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OTT 플랫폼으로, 쿠팡 와우회원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에게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특히 공연과 스포츠 등 차별화된 라이브 콘텐츠까지 결합해 국내 OTT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다음은 '소주전쟁' 예고 영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