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탈 때마다 헷갈렸다면…이제 ‘이것’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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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개선 작업 추진...환승역부터 개선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환승이나 이동 과정에서 안내 표지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서울교통공사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개선은 어디서든 잘 보이고, 한눈에 이해되며, 고개를 들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안내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환승역에서 상행·하행 방향이 별도의 통로로 나뉘어 있는 구조가 많아, 방향을 착각하거나 원하는 출구를 찾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승강장 안에 구호용품함, 게시판 등이 안내 표지판을 가리는 불편함도 있었다.
표지판의 설치 간격은 역사 구조에 맞춰 재조정되며, 방향·출구·편의시설을 각각 안내하던 보조판은 하나로 통합된다. 동선이 나뉘는 지점에는 대형 보조 안내판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내게시판 시야를 방해하는 역사 내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이뤄진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73개 환승역부터 전수조사 및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일반 역사 167곳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표지판 전면 개선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어, 서울 지하철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