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늘봄학교-지역돌봄 연계’ 강화 위한 협의회 연다

2025-06-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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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협의체 구성원 104명 한자리에
정재훈 교수, 돌봄허브로서 학교 역할 강조 예정

‘권역별늘봄협의체’로 학교-지역돌봄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 세종시교육청
‘권역별늘봄협의체’로 학교-지역돌봄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5학년도 세종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권역별늘봄협의체 상반기 전체 협의회를 오는 6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늘봄협의체는 세종시 전체 초등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의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늘봄지원팀장 23명 ▲총괄초등돌봄전담사 57명 ▲지역돌봄기관센터장 24명 등 총 10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3개 권역별 중심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협의회와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체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및 지역돌봄기관의 운영 사례 공유 ▲서울여자대학교 정재훈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정 교수는 ‘지역사회 교육·돌봄 허브로서의 늘봄학교’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한국 사회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이야말로 늘봄학교 성공의 열쇠”라며 “이번 협의회가 세종 아이들을 위한 돌봄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권역별 협의체 운영을 위해 2,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돌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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