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가정 돌봄 한층 강화…홈헬퍼 전문성 높인다

2025-06-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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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교육으로 돌봄 서비스 업그레이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7일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가정 홈헬퍼 서비스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출산 및 양육 지원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유아 성장발달, 여성장애인 임신 건강관리,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신생아 관리 실기 등 다양한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포괄적 돌봄으로 건강·양육권 보장

전남도는 2019년부터 선도적으로 홈헬퍼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8개 기관에서 40명이 장애인가정을 1:1로 지원한다. 최근 관련 조례 개정으로 지원 대상을 남성 장애인까지 확대, 더욱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홈헬퍼들은 출산 예정이거나 12세 미만 자녀를 둔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맞춤 돌봄을 제공하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실무교육과 지원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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