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5·18 민주묘지에서 당대표 도전 선언~“민주주의와 개혁에 헌신”
2025-06-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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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정신 계승 다짐과 참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28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를 찾아, 당대표 선거 출마 결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5월 영령들에게 헌화‧묵념하며 “오월정신을 민주주의 지키기와 검찰개혁 완수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방명록에 남겼다.
이후 윤상원, 박관현, 윤한봉 등 민주화운동 열사들의 묘역도 차례로 참배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등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민 주도의 미래 열겠다” 강조
참배 후 박 전 원내대표는 “권력이 시민을 감시하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권력을 주도하는 새 시대를 열겠다"며 검찰개혁 입법 추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 내년 지방선거와 차기 정권 재창출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광주와 호남 시민들에게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