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대교 지상화, 주민과 소통이 먼저” 조영임 의원, 광주시의 실질적 의견수렴 촉구
2025-06-29 01:37
add remove print link
교통 혼잡·안전 위협에 깊은 우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영임 광주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5분 자유발언에서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의 지상화 계획을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지하철 2호선 노선 중 첨단대교 구간만 유일하게 지상 운행이 예정돼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차단벽 설치, 좌회전 불가 등으로 인해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론화 없이 진행 안돼…실질적 참여 보장 촉구”
조 의원은 첨단대교 위 자전거도로의 축소와 보행 안전 문제, 교통공원 주차난 등도 언급하며, 현재 광주시가 연이은 민원과 약속에도 공청회 등 공식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상화로 인한 변화에 대해 광산구 역시 세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