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동화 속으로~" 장성군, 제2회 버베나축제 성황
2025-06-3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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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물든 하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28일, 장성군 동화면 램프공원이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제2회 ‘동화나라 버베나축제’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난타와 라인댄스, 고고장구 무대가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고, 동화초 오케스트라와 이어진 축하공연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테마의상, 꽃차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체험 활동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방장산휴양림 체험, 동화미술 전시도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쉼과 맛, 그리고 감사의 마음
소나무쉼터 ‘숲속여가’ 코너에서는 버스킹과 색소폰 연주,각종 여가 체험이 여유를 더했다.동화면여성단체협의회는 열무보리비빔밥과 수육 등 다채로운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안조일‧최광남 공동 추진위원장은 “두 번째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내년 더 풍성한 축제를 예고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보랏빛 버베나와 맑은 날씨가 어우러진,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주민들과 축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