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소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2025-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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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서울 성북구에 있는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0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성북동 별서 본관 건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이번 화재로 목조건물인 송석정이 반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북구청은 “불길은 오후 1시 20분쯤 거의 잡힌 상태”라며 “지금은 타다 남은 연기만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북동 별서'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조선 후기의 별장(별서)으로, 한국 전통 정원의 원형이 잘 보존된 명승지이다.
대한민국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며 예전에는 ‘성락원(城樂園)’ 또는 ‘성락장(城樂莊)’으로도 불렸다. 현재는 ‘서울 성북동 별서’라는 이름으로 명승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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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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