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다시 일터로”~공무원연금공단, 직무복귀 코칭 확대

2025-06-30 17:11

add remove print link

전국 확대…공상공무원 125명 맞춤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이 공무 중 사고로 부상을 입은 공상공무원의 원활한 직무 복귀를 위해 ‘직무복귀 코칭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7일 광주와 대구에서 시작해, 7월 11일까지 서울과 세종 등 5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해 시범 사업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참가 인원과 회차 모두 늘렸다. 총 125명의 공상공무원이 대상이다.

◆건강·심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공단은 ▲직무복귀 코칭 ▲마인드 셋 ▲리보딩 ▲피지컬 리커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직무코칭 기회와 3개월 간 온·오프라인 학습플랫폼 이용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 교육직 참가자는 “장기간 치료 끝에 복귀를 준비하며 걱정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이 자신감을 북돋아줬다”고 밝혔다.

김정남 재해보상실장은 “이 사업이 공상공무원들에게 재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활 및 직무복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6월 한 달간 순직·공상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캠프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