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정신, 헌법에 담자” 전국 시도의회 한목소리
2025-07-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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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3)이 제출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에게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 6월 26일 제주에서 열린 협의회 정기회에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5·18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적·법률적 정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헌법에 그 정신을 명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적 공감대와 전국적 동참
박 위원장은 “5·18은 특정 지역을 넘어선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헌법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2025년 인식 조사 결과, 국민 80%가 5·18을 ‘정의로운 저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공감대도 탄탄하다.
이번 건의안은 앞으로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 상정되어, 국회 및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17개 시도의회의 연대가 개헌 논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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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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