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교직원, 작은학교 위기 극복 해법을 논하다

2025-07-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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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청년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 아고라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7월 14~15일 이틀간 ‘2025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실질적 해법 찾기에 나선다.

녹동고 교사 정선렬, 장흥안양중 교사 김건일,옴천초 교사 박동진, 전라남도교육청 주무관 차승빈(왼쪽부터)
녹동고 교사 정선렬, 장흥안양중 교사 김건일,옴천초 교사 박동진, 전라남도교육청 주무관 차승빈(왼쪽부터)

이번 행사는 학교 리더와 청년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맞춤형 정책과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논의하는 장이다.

14일에는 작은학교 관리자들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연찬회가, 15일에는 25세45세 청년 교직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545 원탁토론’이 목포에서 열린다.

◆청년 주도 정책 제안…현장 해법 기대

토론 패널로는 정선렬(녹동고), 김건일(장흥안양중), 박동진(옴천초) 세 교사와 차승빈(예산과 주무관) 등 교육 현장의 젊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유학 특구, 통합학교 운영, 순회교사제 등 다양한 정책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한국교육개발원·규슈대학 등 외부 전문가도 함께 해 해법 논의에 깊이를 더한다.

전남교육청은 아고라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 모든 교육공동체가 공유하고 지속 가능 대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청년 교직원의 목소리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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