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여성 1인 가구 안전 지킨다
2025-07-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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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CCTV, 문 열림 센서 등 4종 지원…7월 31일까지 신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혼자 사는 여성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여성 1인 가구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여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주택(다세대, 연립주택 포함) 또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다.
지원 물품은 △홈 CCTV △휴대용 비상벨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됐으며, 일부 물품은 개인용 무선인터넷(WIFI) 연결이 필요하다.
광산구는 사업 운영 3년 차를 맞아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신청자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폼’을 기본 접수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네이버폼으로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 한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광산구 여성아동과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해 신청 자체의 부담을 줄였다”며 “앞으로도 신청자를 위한 절차 개선과 대상자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